조직폭력배가 대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줄어들고 있는 반면 경북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조직 수가 최근 5년 동안 208개에서 222개로 6.7%로 늘어났고, 조직원수는 4천472명에서 5천269명으로 17.8%나 증가했다.
16일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게 제출된 경찰청의 조직폭력배 현황 자료(2003년~2007년 5월)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2003년 15개파 357명에서 2004년 15개파·360명, 2005년 16개파·376명으로 늘어났다가 2006년 12개파·317명, 2007년 현재 12개파·31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북에서는 2003년과 2004년 7개파·284명이던 것이 2005년 8개파·322명, 2006년 9개파·373명, 2007년 현재는 10개파 349명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2003년 208개파·4천472명에서 2007년 현재 222개파·5천269명으로 늘었다.
또한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9개파·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도가 3개파·138명으로 가장 적었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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