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택! 자녀 여름캠프)국내 캠프 어떤 곳 있나

놀토, 체험학습 등으로 야외 현장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국내의 다양한 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학, 인성·리더십, 병영체험, 효·예절 등 여러가지 주제의 캠프가 올해도 선보이고 있다.

▶과학 캠프 : 과학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려운 과학 이론을 다양한 교구, 교재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설명하여 아이들에게 과학의 지식들을 쉽게 이해시키고 실험, 실습이 많다는 것이다. 경기도 양평의 중미산 천문대에서 개최되는 '천문과학리더캠프'는 태양흑점 관측 및 야간 별자리 탐사 등 다양한 천문프로그램과 수상스키, 산악오토바이 체험 등의 야외 체험활동, 그리고 과학 토의 및 숲 생태 관찰 등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23~26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771-0306.

▶인성·리더십 캠프

학교 교과 과정으로는 배울 수 없지만, 대인관계, 리더십, 자신감 등의 인성 발달에 관련된 기본적인 소양과 정보들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가족치료연구소에서 7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자아 발견 자긍심 캠프는 소집단 활동, 레크리에이션,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부모님 강좌 등을 진행한다. 02)711-6242.

▶해병대·병영 캠프

자녀들에게 강한 정신력과 자립심을 키워주려는 부모들의 바람에 힘입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군복을 입고 군인체험, 제식훈련, 유격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극기 캠프 중 하나다.

'마린 아카데미'에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영화로 유명한 인천 실미도에서 '실미도 해병대 캠프'를 연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실미도 캠프는 영화에서처럼 야간 상륙 작전, 제식 훈련, 기본 군사 훈련 및 체력 단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7월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총 5차례 진행된다. 문의 1644-7244.

▶효·예절 캠프

가정과 학교에서 소홀히 다루기 쉬운 예절과 효에 대한 교육과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기본적인 한문과 소양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학동 서당'에서는 7월 22일부터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캠프를 실시한다. 명심보감, 밥상머리 교육, 한복 제대로 입기, 천자문 교육, 효도 신문 만들기, 황토 염색 체험 등을 1, 2주 코스로 진행한다. 문의 055)88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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