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주민들의 관심사항인 울릉일주도로가 국도로 승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최근 경상북도에 대한 정부합동감사에서 '울릉도 일주도로 관리실태'를 점검한 정부합동감사반은 열악한 경상북도 및 울릉군의 재정형편으로는 울릉일주도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유보구간 개설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울릉일주도로를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시켜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했다.
정부종합감사반은 울릉일주도로가 최근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크게 증대되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일주도로 44.2㎞ 중 난공사 유보구간(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 4.4㎞) 때문에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크다고 판단한 것.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이 도로 유보구간은 일반도로나 교량으로는 건설이 어려워 터널건설에 따른 막대한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 등의 이유로 국도로 승격시켜줄 것을 건설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수차례 건의해 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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