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사장 이창영 신부)가 제정한 '한국 가톨릭문학상' 제10회 수상작으로 시 부문에 문인수 씨의 시집 '쉬'와 장편소설 부문에 공지영 씨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 1천만 원. 시상식은 6월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에서 열린다.
문 시인의 '쉬'는 지난해 '시와시학' 작품상에 이어 지난달 편운문학상까지 받는 등 상복이 터졌다. 문 시인은 1985년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해 2000년 김달진문학상과 2003년 노작문학상을 받았으며, 시집 '늪이 늪에 젖듯이'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홰치는 산' 등을 펴냈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