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산 경북대 의학과 교수가 25일 '제61회 경북대 개교기념식'에서 원암학술상을 받는다. 또 박찬부 영어영문학과, 강신성 생물학과, 손종락 응용화학과, 송경식 응용생명과학부 교수가 이날 경북대 학술상을 각각 수상한다.
김인산 교수는 세포와 기질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생혈관, 암의 전이, 염증세포의 작용 등과 관련한 신약 개발의 기초를 닦고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는 등 연구업적을 평가받고 있다.
경북대 학술상을 받는 박찬부 교수는 프로이트 및 라캉의 정신분석과 관련한 문학비평에 연구성과를 보였고, 강신성 교수는 연골 및 신경 세포 분화 조절 관련 신호계에 대한 새 이론 정립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손종락 교수는 지난 10년간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88편을 발표했으며, 송경식 교수는 천연물로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 있는 선도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 테마로 활발한 연구를 벌여온 공적이 인정됐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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