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교수 4명이 25일부터 4박 5일 동안 평양을 방문해 '평양-남포 통일자전거경기대회' 의료지원 활동을 편다. 통일자전거경기대회 의료지원단으로 참가하는 정성룡(행정전산과)·박은규(안경광학과)·서현규(물리치료과)·박종석(임상병리과) 교수 등은 방북기간 동안 남측 참가자들의 건강관리, 사고예방 활동 등을 편다. 이번 대회는 남측 '민족 21'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가 6.15 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남측 150명과 북측 100명 등 모두 250명이 참가해 평양 대동강변 40km를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대구보건대는 앞으로 개성공단 거주 북한 근로자를 상대로 한 의료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왼쪽부터 정성룡·박은규·서현규·박종석 교수.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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