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특산품인 간고등어가 지난 한 해 동안 430여억 원(6천t)의 매출을 올려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주)안동간고등어를 비롯, 안동하회마을 간고등어 등 10여 개 업체에서 생산된 간고등어가 대형 소매점과 홈쇼핑, 관광지 등에서 연간 365억 원(5천t)이 판매됐으며 이들 업체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도 220여 명에 달해 지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해 미주 지역과 호주 등지에 24만 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엔 이미 4개 업체가 144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으로 있어 간고등어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넓혀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자치시대 지역 브랜드를 홍보해온 시와 업체 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라고 평가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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