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고사찰의 탱화가 무더기로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0시에서 오전 2시 30분 사이 대구 달성군 한 고사찰의 나한전에서 후불탱화 8점이 사라졌다. 경찰은 "석가탄신일 행사 이후 갑자기 그림이 없어졌다."는 사찰 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행사에 참가한 누군가가 그림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주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 탱화들은 1920년대 작품으로 문화재등록은 되어 있지 않지만 사료적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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