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 경북이 대회 이틀 간 24개의 금메달(은 20, 동 16)을 따내며 메달 레이스에서 경기(금 40, 은 42, 동 43), 서울(금 33, 은 25, 동 38)에 이어 3위를 달렸다. 대구는 이틀간 금 14, 은 17, 동메달 15개를 따냈다.
경북은 포항 대도중의 김민준이 27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사이클 남중부 500m독주에서 35초77초로 남중부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 전날 200m 기록 경기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의 꿈나무 강민구(영천 포은초교)는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200m에서 24초48로 우승한 뒤 400m계주에서도 1위로 골인, 역시 2관왕에 올랐다.
구미전자공고에서 열린 남중부 검도 결승에선 경북 선발이 충북 선발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구는 대구북중의 임찬호가 남중부 육상 200m경기에서 22초67로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초등부 높이뛰기의 엄정용(북동초교)도 1m66을 넘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 남자초등부 배영 200m의 조인진(범물중)은 4분14초3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고 씨름 초등부 용사급의 박세준(동원초교), 유도 남중부 45kg이하급의 이동록(덕원중), 55kg이하급의 권재덕(교동중), 60kg이하급의 곽봉주(계성중), 인라인롤러 남자초등부 300m타임레이스의 박건우(성산초교), 남중부 1만m제외 경기의 최광호(성산중), 3000m계주의 성산중도 금메달을 땄다. 최광호는 2관왕에 올랐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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