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변압기를 사용 중인 고압 고객과 대형 축사의 전기설비 안전점검은 우리에게 맡기세요."
한전 경산지점(지점장 최일호)이 전기설비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벌이고 있는 고압 고객과 대형 축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최첨단 장비인 적외선 열화상 진단장비(카메라)를 이용, 역내 300kW 이상을 사용하는 5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1억 원가량의 이 카메라를 들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2005년 77건, 지난해는 4건의 불량개소를 발견해 개보수하는 등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한전 경산지점 한 관계자는 "대규모 공장이나 빌딩에서는 한전으로부터 2만 2천900V의 고압전기를 공급받아 자체 변압기 설비를 통해 220V 또는 380V로 낮춰 사용한다."며 "이 때 변압기 등 수전설비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자체 정전은 물론 한전의 배전선로에도 파급 정전을 일으켜 같은 선로로 전기를 공급받는 다른 업체와 주민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고객 수전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정전이 전체 정전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무상 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의 053)810-4210.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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