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가려면 굳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홍콩의 드래곤에어는 1월부터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개설,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수·금·일요일에 운항하며 출발 시각은 오후 7시 45분, 도착 시각은 오후 10시 50분으로 1시간의 시차를 감안하면 3시간 20분 정도 비행시간이 걸린다. 홍콩에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노선 역시 수·금·일요일에 운항하며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30분 출발, 김해 공항에 오후 6시 45분에 도착한다.
7월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오후 8시 5분에 출발, 홍콩에 오후 10시 2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노선은 홍콩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한다.
드래곤에어는 케세이패시픽 항공의 계열사로 중국내 도시에 주로 취항하는 항공사이지만 최근 한국 노선을 개설, 한국 승객 확보를 위해 나섰다. 설립된 지 20여 년 된 항공사로 그간 안전사고를 내지 않아 국제항공기구로부터 안전상 등을 받기도 했으며 비빔밥 등 한국인 승객을 위한 기내식 메뉴도 도입,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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