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근이양증 앓는 전희섬씨에 1천43만원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9일 중풍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며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최영애(46·본지 16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843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최 씨는 "친지들에게 단 몇 만 원을 빌리기에도 너무 힘겨웠다."며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이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받아야겠냐."며 한없이 고마워하셨습니다. 또 그는 "첫째 딸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학에 갈 수 있게 됐다."며 "평생 봉사하고 베풀며 살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한편 근이양증을 앓고 있는 전희섬(51·본지 23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4개 단체, 109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43만 7천5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든인베스트먼트 100만 원 ▷(재)춘곡장학회 100만 원 ▷제일안과병원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주) 30만 원 ▷신행건설 2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금성발파(주) 20만 원 ▷대구시 공무원노동조합 20만 원 ▷대구시노인전문병원 10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주)월드 5만 원 ▷일금회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킴스 카오디오 3만 원 ▷삼능독서실 3만 원

▷지정우 50만 원 ▷문종완 김정자 30만 원 ▷백덕수 이규영 김동실 각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주한호 김태년 김효진 임길포 이숙자 김두한 박선미 윤익수 주천수 이정곤 최창규 박상규 손병욱 주일화 각 10만 원 ▷박향춘 전홍영 곽춘희 박진숙 조만재 유현주 이승욱 김기욱 최문종 도창렬 이진술 노광자 김진수 장도삼 박승호 최순복 박수정 정순화 이점태 민병준 김상기 최신연 각 5만 원 ▷김정욱 4만 원 ▷김종태 기정숙 한수덕 손명수 성춘택 박수영 백남명 조정운 김상호 구본섭 김시원 이인순 김태욱 이종분 김용락 장응만 박종일 태철 각 3만 원 ▷조재광 우덕수 장지인 이정선 하상열 김정학 박석재 성영식 이옥순 이준교 유정근 각 2만 원 ▷우창곤 김진철 윤인철 홍양표 박혜성 정지숙 임승용 이창섭 김욱길 우진숙 김성열 유창식 최태호 박제만 박낭자 박태용 남복현 김명옥 이순재 김은영 김정만 김상완 서보인 편복식 최해송 한춘봉 김수일 각 1만 원 ▷장수연 5천 원 ▷정혜영 2천500원

또 '혜진아 힘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 원, '쾌유를 빕니다'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3만 원, '힘내세요', '희망 이웃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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