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일반계고 전학 업무가 원스톱 전산 시스템 도입으로 간편해진다.
대구시 교육청은 3월 중학교 전·입학 전용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이달부터 일반계고등학교에도 전·입학 전용시스템(tmsystem.tge.go.kr)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전학 신청을 하면 업무 담당자가 민원인을 대신해 배정원서를 전산으로 입력, 실시간으로 시교육청 승인을 거쳐 전학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재학증명서 발급 등이 생략될 뿐 아니라 학교별 전학 배정가능인원도 실시간으로 민원인에게 공개, 전학 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것.
지금까지 일반계고 전학은 가족이 거주지를 이전한 뒤 행정관서에 주민등록 신고를 한 후 전에 다니던 학교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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