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와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범죄 예방 등 지역 방범 구축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북부경찰서 동천지구대(대장 윤희태)와 동천생활안전협의회(회장 차상태)는 4일 구암동 주택가 골목길 방범 예방 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350만 원을 들여 운암중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민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동천지구대는 올 초에도 대구보건대학과 공동으로 대학 내에 CCTV 5대를 설치했다.
또 동천지구대는 대학 주변 원룸가, 자취방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상 성폭력, 절도 등의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창문에 설치하는 경보기를 지난해 500개, 올해 1천 개를 보급하는 등 방범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희태 동천지구대장은 "생활안전협의회와 대학 등 지역 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음주단속, 순찰 등도 계획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