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경상북도 미술대전에서 조각 부문에 출품한 이창호 씨의 '생과 멸'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미술협회(지회장 이병국)는 6일 경북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심사를 열고 최우수상에는 박동구 씨의 '彼岸(피안)을 꿈꾸다'(한국화), 김성석 씨의 '길을 걷다 보면'(서양화)을 선정했다.
남군석 씨의 '금강산의 봄'(한국화), 최정희 씨의 '고전해석'(서양화), 전세호 씨의 '목어 07-2'(서양화), 우상우 씨의 '정체 2007'(공예), 정운석 씨의 '세 자매'(공예), 정수현 씨의 '도시의 끊어진 고리를 찾아…'(건축)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형규 씨의 '自然(자연)-기다림', 김유석 씨의 '이카루스의 날개', 서상교 씨의 '일출 그리고 비상을 꿈꾸며', 방준호 씨의 '자연-환영'이 조형물 특별상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 초대작가상에 정영진 씨의 '섭리 07-15A'(서양화)가, 조형물 초대특별상에 박정환 씨의 '기다림(Waiting) 07-Ⅱ'가 선정됐다. 총 407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특별상 4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선 54점, 입선 178점 등 총 245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및 초대·추천작가 작품전시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상주시민체육관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며, 22일 오후 3시 상주청소년수련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입상자 명단은 경북미협 홈페이지(www.gyeongbuk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특선입상자 명단
▲한국화=김은화 김지윤 김혜영 박시흥 서숙향 송희숙 유경진 이세희 이영숙 정현정 정홍구 조은비 진병렬 추영태 ▲서양화=강지순 김계영 김지영 김회준 도진욱 박재범 박지윤 방자경 배강자 손현희 우병진 유영희 이충희 장동원 전동진 정금숙 정병무 정신란 정일진 홍경표 ▲조소=김일중 엄태진 ▲공예=김문식 문영준 손지애 이규성 이재윤 ▲디자인=박준우 배상한 서성태 이의철 이지훈 홍보람 ▲판화=김봉기 ▲건축=권용일/채우탁 김성용 박태용/윤동보 배은지 임미정/김수진 허준철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