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의 수도권 주택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화성산업은 8일 경기도 김포 신도시 공영 택지 내 65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1만 700여 평(718억 원) 매매 계약을 한국토지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신도시는 전체 면적 354만 평에 16만 명이 거주하는 자족 도시로 조성되며 서울 도심에서 40㎞에 위치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좋아 분양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산업 도훈찬 주택사업본부장은 "수도권에 대한 택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울, 수도권 업체와 경쟁을 하면서 지역 대표 건설 업체로서 전국적 지명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 하반기 경기도 남양주 평내 화성파크힐즈(328가구)와 2005년 경기도 용인보라지구 화성파크드림(322가구) 등을 통해 수도권 진출에 나선 화성산업은 올 2월에도 경기도 화성시 향남 택지 지구 내에 622가구를 분양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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