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2시40분쯤 울진군 서면 소광리 국유림에서 소나무 숲 조성작업을 하던 울진국유림 영림단 소속 문모(47·기성면) 씨가 산 중턱에서 굴러 떨어진 나무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문 씨는 이날 울진국유림관리소의 금강소나무 숲 조성 작업 도중 벌목해 놓은 굴참나무가 굴러 떨어지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머리 등에 맞아 변을 당했다. 경찰은 영림단 직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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