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의로운 쌀' 명성 서울까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의성 안계농협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내 다농마트에 연간 40억 원 상당의 '의로운 쌀'(사진)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에 들어가 안계쌀의 명성이 이제는 서울까지 이어지고 있다.

11일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에 따르면 의성군 공동브랜드 의로운 쌀이 지난 4월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내 다농마트와 월드컵경기장 내 다농마트 상암점에 입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일일 300∼400포대(20㎏ 기준)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것.

안계농협은 지난 4월 13일부터 11일간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월드컵경기장 내 다농마트 상암점에서 의로운 쌀 떡 시식회 및 직판행사를 열어 1억 2천여만 원(20㎏ 기준 2천800포대)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안계농협은 앞서 2005년 11월 서울 양재동 농협물류센터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06년에는 동원홈푸드 등에 납품, 매년 20억 원 상당의 안계쌀을 판매해왔다.

의로운 쌀이 서울에서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밥맛 좋은 일품쌀로 승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또 출향인들과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공무원들의 열성적인 판촉 활동도 안계쌀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적잖은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계농협 윤태성 조합장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다농마트 계약 체결은 출향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면서 "출향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보은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품질관리로 안계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