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2일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내를 간호하며 세 딸을 키우고 있는 장수찬(48·본지 5월 30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710만 5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정 씨는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성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방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우선 자신의 허리 수술부터 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한편 임말순(66·본지 6일자 10면 보도) 할머니를 돕기 위해 19개 단체, 82명의 독자분들께서 973만 3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 원 ▷정약국 100만 원 ▷골든인베스트먼트 10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주) 30만 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 원 ▷신행건설 20만 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 원 ▷최상규 이비인후과 20만 원 ▷대화전력 20만 원 ▷대구시공무원노동조합 20만 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20만 원 ▷칠성 PLI 10만 원 ▷세광한의원 10만 원 ▷대구시노인전문병원 10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창한 금속 5만 원 ▷일금회 5만 원
▷김진엽 50만 원 ▷정옥희 김정희 김동실 오승훈 각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이순자 박석재 박기식 오소춘 박태규 김경익 박경희 최창규 주일화 이재은 각 10만 원 ▷전홍영 나상식 김승하 이기흥 조석동 박옥정 홍탁상 도창렬 전의식 강형순 김상기 변현택 배진구 각 5만 원 ▷김정욱 4만 원 ▷장승환 손명수 윤영열 김수향 김태욱 이인순 구본섭 남옥화 김시원 김광수 오은숙 김재봉 구본준 각 3만 원 ▷김성옥 우덕수 안정국 이정선 이순연 손문순 송영완 권윤기 성영식 이준교 손민지 각 2만 원 ▷임해봉 강민구 박용수 김기호 김창수 홍양표 김헌숙 남복현 남순덕 박승춘 홍창진 이상숙 박태용 김기수 유창식 김정만 김상완 서동숙 안영희 최태호 김영희 김영희 이재욱 편복식 각 1만 원 ▷김점선 2천 원
또 '호엽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 1천 원, '희망 이웃사랑', '대아'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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