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대선주자를 지원하는 각종 단체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 주자 가운데 지지율 선두에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 계열의 외곽 지원단체가 출범했다.
'성숙한 미래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국민통합포럼'은 13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김부겸·조경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열고 이상환 경북대교수와 정판규 달서신문 발행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기존 정당활동을 하지 않은 인사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통합포럼'은 범여권 대통합을 앞두고 손 전 지사의 주도권 확보차원에서 조직되고 있는 지원단체로 지난 4월 부산 포럼이 창립됐다.
정판규 공동대표는 "대구·경북의 정치환경이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으로 양분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범여권은 대통합신당을 앞두고 서로 나누어지는 상황에서 지역민의 단결과 정신적 성숙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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