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우수 한약 제품이 19~21일 중국에서 열리는 '2007 상하이 의약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의 우수한약 제품생산업체 6개사를 선발, 상하이의약품박람회에서 제품홍보 및 상담·수출계약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는 한방화장품의 ㈜자미, 소리소, 하늘호수, 한약재제품 업체인 ㈜동우당제약, ㈜휴먼허브, 건강식품 '경옥홍삼고'를 생산하는 ㈜약령시사람들 등이다.
진흥원은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통역도우미, 안내책자 등을 지원해 국내 우수한약 제품을 해외시장에 소개한다.
이어 오는 8월 16~20일 열리는 '2007 홍콩 의약품·식품박람회(ICMCM 2007)' 에도 지역의 우수한약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7월 18일까지 참가업체 신청을 받는다.
진흥원 관계자는"보건복지부의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우수한약 기술지원사업을 펼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 한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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