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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클릭] 대구 발전 돌파구 마련 뜨거운 관심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6월 7일~6월 13일)

1위 어쩌나? 내 아파트의 미분양…아파트 할인 '겉과 속' (6월 7일)

2위 대구 최악 역전세난 오나…전세값 급락 (6월 11일)

3위 지금 대구 돈은 이사中 (6월 12일)

4위 대구 신암동 재개발 '낙후' 벗는다 (6월 12일)

5위 대구, 보험사 컨택센터 각축장이라는데… (6월 8일)

6위 SK리더스뷰 평당 분양가 '1천290만 원대' (6월 7일)

7위 박근혜, '대구 美부대·K-2 이전' 대선공약 채택 (6월 7일)

8위 수성못에 음악분수·유리다리 만든다 (6월 11일)

9위 대구에 자기부상열차 달릴까…치열한 4파전 (6월 7일)

10위 [움츠린 대구 조폭들](下)동네폭력배는 활개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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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위상이 추락하는 대구에 대한 네티즌들의 걱정과 그 도약 방안 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표출된 한 주였다. '대구, 보험사 컨택센터 각축장이라는데…'(8일), '박근혜, 대구 美부대·K-2 이전 대선공약 채택'(7일), '대구에 자기부상열차 달릴까…치열한 4파전'(7일) 기사가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운데 5위, 7위,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구가 보험업계 컨택센터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는 기사는 컨택센터가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측면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교보자동차보험, 대한화재, 메리츠화재, 동부생명이 대구에 컨택센터를 개설했거나 이전했고 올 들어서도 메트라이프생명이 센터를 개설하는 등 대구는 컨택센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사들의 잇따른 컨택센터 개설로 구인난이 심각해 대부분 업체가 목표로 한 운영 좌석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역설적이지만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젊은이들이 취업할 기회가 많아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서비스산업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로서는 컨택센터 유치에 계속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대구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받는 대구 남구의 미군부대와 동구의 K2 등 군부대 시설의 이전에 대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약속한 기사도 반가운 뉴스였다. 네티즌들은 "동구는 물론 대구발전을 위해 K-2 이전은 불가피하다." "대구에는 그 어떤 공약보다 좋은 공약이다."며 찬성 의사를 나타냈다.

대구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대구 유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계속 이어졌다. 대구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사업 유치를 놓고 인천, 대전, 광주시 등과 4파전을 펼치고 있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2011년 세계육상대회 이전에 자기부상열차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에 결판이 날 유치전에서 대구가 꼭 승리, 대구 발전의 돌파구 하나가 더 마련되기를 바라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대구 신암동 재개발 낙후 벗는다'(12일), '수성못에 음악분수·유리다리 만든다'(11일) 기사는 4위, 8위를 차지했다. "'도심 속의 섬'처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개발 대상이 아니었다" "빨리 개발돼 살기 좋은 동네로 바뀌면 좋겠다."는 주민의 얘기에서 개발에 대한 염원을 읽을 수 있다. 수성못에 대구 최초로 워터 스크린 음악 분수와 글라스 브리지(유리 다리)가 들어선다는 소식도 대구에 명소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보는 뿌듯한 기사"라며 반가워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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