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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친환경농업 육성에 2천700억 투자

경상북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에 모두 2천76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충과 소비자를 지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모두 331억 원을 들여 규모별 친환경농업단지 28개소 조성, 토양개량제 등 4개 사업, 친환경농산물 택배비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수입개방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벼 재배면적은 12만1천ha로 늘리고, 545억 원을 투입해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대체과수 개발 등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 외에 ▷고품질 고추생산, 특화된 노지채소품목육성, 시설원예 현대화, 토종채소 생산기반 확충 등 14개 사업에 202억 원 ▷쌀 농가 소득 안정 위한 쌀 소득 보전직접지불제 사업 1천16억 원 ▷농업생산성 낮고 정주 여건 불리한 지역 소득보조 121억 원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 지원 35억 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청 김종성 친환경농업과장은 "경북도는 2015년까지 친환경농업육성 10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도내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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