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경수씨 돕기 위해 성금 1천18만원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9일 집나간 아들 내외를 대신해 힘겹게 손자 셋을 키우고 있는 임말순(66·본지 6일자 10면) 씨에게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973만 3천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임 씨는 "가슴이 떨려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연방 고개숙여 고마움을 전해왔습니다. 할머니는 "어린 손자 셋을 잘 키우라는 뜻으로 알고 교육비와 식비로 쓰겠다."며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공부하는 것이라는 것을 손자에게 알려 남을 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한편 윤경수(55·본지 13일자 10면) 씨를 돕기 위해 24개 단체, 95명의 독자분들께서 1천18만 1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 원 ▷새부산침구 100만 원 ▷골든인베스트먼트 10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국제전기(주) 30만 원 ▷대구시 공무원 노동조합 20만 원 ▷신행건설(주) 20만 원 ▷한영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금강엘이디제작소 20만 원 ▷(재)선교문화재단 20만 원 ▷우리정형외과 20만 원 ▷형제영농조합 20만 원 ▷최상규이비인후과 20만 원 ▷칠성 PLI 10만 원 ▷세광한의원 10만 원 ▷대구시노인전문병원 10만 원 ▷수흥섬유(주) 10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서대구제통 5만 원 ▷한백식품 5만 원 ▷일금회 5만 원 ▷이연합치과 3만 원

▷김진숙 3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이상훈 윤인숙 요안나 박남이 김재용 김동실 김두한 최창규 각 10만 원 ▷문호길 이정남 전홍영 최영숙 안승재 이종군 권택순 윤한근 이윤자 안해상 김병태 권영호 권영보 유경옥 김영숙 최영식 도창렬 마진우 노광자 김상기 각 5만 원 ▷김정욱 4만 원 ▷채용수 이인순 김부자 김태영 정재황 빈경찬 송인명 손명수 이수엽 이길재 윤대현 김수향 김태욱 박태일 조선기 한수덕 손태경 류근철 박동순 이환철 김시원 각 3만 원 ▷이종덕 백태용 이교윤 이정선 강정희 하은이 방순옥 성영식 이옥순 우덕수 이상주 이준교 장용우 조재규 각 2만 원 ▷양수길 김성한 각 1만 5천 원 ▷홍양표 박혜성 김성도 전보승 홍순일 여미화 김정림 최태호 김천규 윤영열 남복현 박태용 김경자 신옥녀 김상완 유정근 김정만 최해송 김상목 이상숙 김수일 각 1만 원

또 '대사 154'란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 원, '무기명', '486'이란 이름으로 두 분이 각 5만 원, '방울'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2만 원, '마리오아빠', '대아', '건강하세요', '희망 이웃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네 분이 각 1만 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천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는 허리 통증으로 걷기가 힘든 윤경수 씨를 위해 30만 원 상당의 효행기(허리 환자를 위한 바퀴 3개 달린 보행기)를 보내왔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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