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의장 장래웅)와 대구시, 경북도 등 지역 산·학·연·관·민·언 50여 개 기관·단체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구·경북 지역혁신대전'이 20일 문경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사람이 지역발전의 중심, 하모니 대구·경북! 창조 대구·경북!'을 슬로건으로 내건 지역혁신대전은 지역혁신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혁신 주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총회 및 콘퍼런스, 시·도민 참여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다음달 3일 한국패션센터 공연장에서 중앙부처 기관장 및 지역 기관·직능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이에 앞서 20일부터 27일까지 문경, 예천, 김천, 성주, 영주, 울진 등을 돌며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치러진다.
또 다양한 전시 및 문화행사, 지역혁신상 시상식, 사이버혁신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총회 및 콘퍼런스에서는 지역 발전과 전략에 관한 세미나, 대구경북 공동산업클러스터 구축, 영남경제권 형성과 공동클러스터 구축, 도농교류 활성화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사이버전시관은 대구·경북관, 균형발전정책 소개관, 대구경북 지역혁신의 C(씨)앗관, 살기좋은 지역관, 살고 싶은 도시관, 혁신기관·단체관 등으로 구성돼 지역혁신의 동향을 소개한다.
30일 대구국채보상공원일대에서는 가족단위 혁신관련 게임, 댄스 동호회, 직장인 밴드, 사회인 오케스트라, 마술·마임 동호회 등의 문화공연과 깨비 예술시장 및 벼룩시장이 열리며 수공예 작품도 전시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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