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새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일오삼은'불국사 새 주차장 개장 1년 만에 폐쇄'(본지 20일자 7면 보도)와 관련,"인력을 공급해 오던 모 용역업체가 회사 내 컴퓨터와 책상 등 사무실 집기와 주차장 출구 차단기 등 시설에 대해 압류를 신청, 법원이 받아들여 일시 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곧바로 회사 직원을 현장에 배치, 수작업하는 등의 응급조치로 주차장을 정상대로 가동했다."면서 "앞으로도 주차장 이용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른 시일 내에 회사를 정상화시켜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일오삼이 경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6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는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여러 정황을 볼 때 피고(경주시)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주변지역 주차단속 약정을 이행했었고, 준공 확인 신청서 반려 등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경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