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은 8월 말로 임기만료되는 2대 원장을 공모한다.
DGIST 이사회(이사장 윤종용)는 25일부터 3주간 공모기간을 거쳐 5인(이사 2인, 외부전문가 2인, 과기부장관 지명 1인)으로 구성되는 원장추천심사위원회가 3배수를 추천하면 이사회가 1명으로 압축하게 된다.
DGIST는 원장 선임이 과기부장관 승인과 청와대 조율 등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7월 16일쯤 후보 공모가 끝나고 심사위 구성 및 추천, 이사회 의결 등을 마치기 위해서는 7월말까지는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장은 임기 3년으로 지난 2004년 8월 부임한 정규석 현 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2일까지다.
한편 DGIST는 팀장급 핵심 인력이 줄줄이 빠져 나가고 과제발주 등에서 잡음이 이는 등 각계에서 내부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국회, 과기부, 기획예산처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주도할 수 있는 실무형 원장을 선호하고 있지만 크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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