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30분쯤 의성 가음면 양지리 68번 국가지원지방도의 절개지가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붕괴되면서 15t가량의 낙석과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왕복 2차로인 이 도로 양방향 통행이 2시간쯤 전면 중단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운전자와 주민의 신고를 받은 의성군은 중장비를 동원해 낙석과 토사 제거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쯤 도로 한쪽 차로 운행을 재개시켰다. 그러나 추가 붕괴위험 때문에 25일 오전 9시 현재 한쪽 차로를 통제한 채 낙석방지 그물망 및 철골구조물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의성에서는 이틀 동안 60㎜가량의 비가 내렸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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