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면 앞바다에서 무해성 적조가 발생했다. 지난 4월 포항 형산강 하구에서 무해성 적조가 발생했으나 바다에서 발생하기는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 장기면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민들로부터 바닷물 색깔이 연갈색으로 변했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현장에 대한 선박예찰을 실시한 결과 헤테로시그마 아카시오라는 적조생물을 발견했다.
이번 적조는 최근 장마로 인해 육상으로부터의 영양염 대량공급 이후 수온상승과 일사량 증가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적조는 무해성 종으로 수산물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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