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자동차 등록 2.6명당 1대꼴

구미시 자동차등록대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구미시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개소한 후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매년 7천여 대씩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5월 말 현재 등록대수가 14만 8천여 대로 시민 2.6명당 1대꼴이다.

이 같은 현상은 2002년 말 11만 7천여 대에 비해 매월 평균 580여 대씩 늘어나 5년이 안돼 3만 700여 대가 증가(연평균 5.5%)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1만 1천286대, 승합 9천958대, 화물 2만6천246대, 특수차 289대로 구미 인구 2.6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승용차의 경우는 3.5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자동차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9~10월쯤에는 차량등록대수가 15만 대를 돌파하고 30대 이하의 시민이 구미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하는 시 특성을 본다면 향후 5년 후에는 자동차등록대수가 2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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