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장에 현 원장인 이동구(62) 씨가 내정됐다. 대구시는 27일 의료계, 학계, 법조계 등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대구의료원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이동구 씨를 제9대 의료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정자 이 씨는 보건복지부의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5년 연속 노사 무분규 선언, 중리노인전문병원 개원, 라파엘웰빙센터 신축, 장례식장 건립 등을 통해 의료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씨는 3년 임기의 의료원장을 3번 연임했으며, 29일 취임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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