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대학생 4명 자전거 타고 2,152km 국토순례

42일간 대장정

자전거로 전국 2,152km의 국토를 도는 '경주대학교 대학생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27일 오후 3시 경주대에서 출발했다.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행사유치 및 성공을 기원 대학생 자전거 국토순례'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앞으로 42일 동안 전국 37개 도시, 총 2,152km를 자전거로 이동하게 된다. 단원은 도형민, 최병원, 이동민(이상 경주대), 엄선율(동국대) 등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4평창동계올림픽,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도시를 방문, 성공적인 대회유치를 기원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상환 경영학부 교수는 "매년 세계적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만큼 국력이 신장됐다."면서 " 대학생들에게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고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서 해야 할 일과 의미를 찾게 해주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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