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이하 지원협의체)가 매립장으로 들어오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검수를 강화하면서 반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등 파행운영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다.
경산 남산면 남곡리 경산 매립장 반경 2km 이내 영향권역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는 28일 오전 4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들이 싣고 온 쓰레기들에 대한 검수를 해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음식물과 병 등이 담긴 쓰레기들은 매립을 할 수 없다며 돌려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 평균 5t짜리 25대 정도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오는 청소차량들 중 상당수가 이 매립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대기하거나 용성면의 소규모 매립장에 임시 보관하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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