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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자기부상열차 유치 실패…"대구 또 물먹나"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6월 21일~6월 27일)

1위 '대구 '자기부상' 시범사업 인천에 밀려 유치 실패 (6월 26일)

2위 대구 아파트 매매價 '엎치락뒤치락' (6월 25일)

3위 대구 새 야구장 '월드컵경기장 인근 계폐식 돔'으로 (6월 25일)

4위 대구 4차순환로 타고 한바퀴 돌 날 머잖다 (6월 27일)

5위 대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생색용" (6월 26일)

6위 담임목사 임명 갈등…신도 등 수백명 충돌 (6월 25일)

7위 李, '고민 중'…朴, '자신감' (6월 23일)

8위 이명박 "대구 첫 국가공단 세울 것" 공약 제시 (6월 25일)

9위 농촌 고급아파트,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 (6월 22일)

10위 멀쩡하던 사람이 반신불수라니… (6월 26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시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업 유치경쟁에서 인천에 밀려 탈락했다는 뉴스가 이번 주 네티즌들의 가장 큰 이슈였다. '대구 자기부상 시범사업 인천에 밀려 유치 실패'(26일) 기사가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국책사업에서 대구가 번번이 '물을 먹는' 데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언제 대구가 국책사업 딴 적 있나? 예상된 결과다." "자기부상열차를 유치했다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을 더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또 "지역 균형 발전이나 수요 면에서 대구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인천으로 결정돼 뜻밖이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자기부상열차 유치 실패 이후 이 구간에 대구시가 민간자본을 유치, 모노레일 등 신교통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찬반이 분분했다. "모노레일 건설해서 지하철 3호선과 연결하면 더 좋다." "시민의 호주머니를 먼저 생각하고 시행하길 바란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 나은 대구 건설을 위해 머리를 짜냅시다."는 등 자기부상열차 유치 실패를 본보기로 삼아 대구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데 네티즌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대구 새 야구장 월드컵경기장 인근 계폐식 돔으로'(25일) 기사는 3위를 차지, 새 야구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 네티즌은 "드디어 대구에도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구나. 대구에 돔구장이 생긴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성구 쏠림 현상이 심한 상황에서 새 야구장마저 수성구에 들어서는 데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괜찮은 시설은 모조리 수성구로만 간다." "월드컵경기장 쪽 부지가 현실적이긴 하지만 교통 편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9위를 차지한 '농촌 고급아파트,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22일) 기사에도 네티즌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촌지역까지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올라 서민들에겐 말그대로 '그림의 떡'인 현실에 네티즌들은 공감과 함께 주택 정책에 비판을 가했다. "평당 300만 원하던 아파트가 500만 원대로 뛰었다." "시골에 땅 값이 얼마한다고… 분양가가 600만 원대라니…."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은 빈 말이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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