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장인 95% "펀(FUN) 경영 긍정적"

"이젠 직장도 재미있어야 한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694명을 대상으로 '펀(FUN) 경영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무려 95%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절반에 가까운 46.9%가 '일하는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아서'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30.1%)', '가족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아서(9.1%)', '시간 때우기 업무가 사라질 것 같아서(5.3%)'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펀 경영 제도를 도입 중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펀 경영과 업무와의 연관성에 대해 물어본 결과, 과반수가 넘는 78.7%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입하고 싶은 펀 경영 프로그램으로는(복수응답) '업무성과 포상(보너스 등)'이 48.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집중 휴가제(공휴일 대체근무 후 여름휴가를 길게)'(31.3%), '해외문화 체험단(29.8%)', '재테크 프로그램 시행(29.3%)', '사내 동아리 활동(21.9%)' 등의 순이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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