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장사, 한라장사와 함께하는 씨름대회 참가하세요'.
프로 씨름선수들과 함께하는 '울릉군 씨름왕 선발 대회'가 30일 오전 9시부터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울릉청년단(조만수 단장)은 섬지역 씨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프로 씨름선수 초청 시범경기와 함께 섬 주민 남·여 최고 씨름왕을 가리는 대회를 마련한다.
이번 씨름왕 선발대회에서는 역대 백두장사 지현무·이기수, 한라장사 유영대·남동우·김형구·강동훈, 금강장사 최성남 선수 등이 현지에서 시범경기도 벌인다.
대회는 단체전(직장 및 단체선수단)은 5명이 출전할 수 있고, 남·여 개인전은 출전 자격에 대한 제한이 없다, 초등부는 시범경기로 개인전을 치르며 트라스포 씨름공연단과 김중자 무용단(KBS 전속 씨름무용단)이 초청돼 현지공연과 함께 지역민 한마당 잔치가 이어진다.
이날 참가한 모든 선수와 관객들에게는 무료 점심 제공, 경품추첨이 이어지고 입상자는 상패와 상금, 참여선수 전원에게 기념품이 전달된다. 문의 054)791-4116.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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