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의회, 경북북부 우박피해 보상 정부에 건의

경북도의회는 기습적인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확대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전날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방유봉)가 마련한 '경북북부지역 우박피해 보상대책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특별재난범위에 농작물 피해도 포함하도록 관련법 개정 ▷농작물피해복구비 지원단가 기준 상향조정 ▷재해대상 품목과 대상 재해 확대 및 보험료 국고지원비율 상향조정 ▷정책자금과 상호금융의 3년 이상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또 경북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2천967억 원 중 5억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배정하고 도 교육청이 신청한 1천705억 원의 추경예산안은 그대로 반영한 '2007년 제1회 추경예산안'도 통과시켰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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