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7월 1일부터 이틀간 대구·경북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박 전 대표는 대구와 경북의 경선조직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어서 7월 5일 경선조직 발대식이 예정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의 본격적인 지역 세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1일 오후 대구 서구 새마을 부녀회 행사에 참석한 뒤 서구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교육을 한다. 2일 오전에는 대구 EXCO에서 지지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선대본부 발대식을 가지고 오후에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린비전코리아 창립총회에 참석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도 5일 대구에서 대구·경북 대선공약 발표 기자회견 및 경선조직 발대식을 갖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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