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사업용계좌 2만개 유치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5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사업용계좌 등록 신고대행을 실시, 모두 2만 계좌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경북 전체 신고대상 추정 개인사업자 6만 명 중 1만 8천여 명의 사업용계좌를 한 달 보름 만에 유치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

지난해 말 소득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문직 포함 자영업자 중 복식부기 의무자는 금융거래 통장을 개인용과 사업용으로 분리해 개설, 사업용계좌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미이행 사업자에 대해 2008년부터 가산세가 부과된다.

지난달 말로 은행 신고대행이 끝나 이번 달부터는 신고대상 개인사업자가 은행에서 사업용계좌를 개설한 뒤, 통장사본을 갖고 관할세무서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대구은행은 사업용계좌제도 시행에 맞춰 지난 5월 18일부터 개인사업자 전용 특화상품인 'DGB사업파트너통장'을 판매해왔으며 이 상품은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외화 환전수수료 50% 할인 및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053)740-2158.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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