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전망대)이번 주도 추가 상승 예상

개선된 증시 환경을 기반으로 이번 주에도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1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여부, 옵션만기일, 그리고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 실적발표 및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여부와 관련,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설사 시장이 우려하는 과잉 유동성 조절 차원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이미 채권시장이 이를 반영한 측면이 강하다는 점과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또는 단기 악재 소멸이라는 긍정적 영향으로 평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본격화되는 기업 실적발표 및 전망, 이에 따른 주가 차별화에 시장은 더욱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2분기 실적의 결과보다는 하반기 실적개선 업종·기업 및 개선 폭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본다.

자본시장통합법의 국회 통과와 M&A재료 등을 촉매로 한 증권업종에 대한 추세적 접근 전략 유지와 하반기 실적 개선 및 이익 모멘텀에서의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및 부품·디스플레이 등 IT섹터와 은행, 보험 등 금융섹터, 그리고 자동차 등 경기관련 소비재 섹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현대증권 대구동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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