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장르: 판타지
★ 감독: 데이빗 예이츠
★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엠마 왓슨/루퍼트 그린트
★ 상영시간/등급: 137분, 전체 관람가
★ 줄거리: 아동용 영화에서 '성장영화'로 훌쩍 자라난 '해리포터' 시리즈는 기성세대에 반발하고 인생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훌쩍 자란 해리 포터(대니얼 래드클리프)는 이제 더 이상 귀여운 소년이 아니다. 어른의 문턱에 선 그는 선과 악, 우정과 사랑 등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큰 줄기도 마법사들의 정부인 마법부와 호그와트 학교 간의 정치적인 갈등이다. 여기에 학생들의 바람을 무시하는 교육현실을 꼬집는 장면까지 등장하면서 영화는 한층 더 무겁고 심각해졌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는 관료적인 어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바로 돌로레스 엄브릿지 교수다. 불만 가득한 10대 마법사들이 엄브릿지 교수를 피해 비밀조직 덤블도어 군대를 만들게 된다.
레이디 채털리
★ 장르: 멜로
★ 감독: 파스칼 페랑
★ 출연: 마린나 핸즈/쟝 루이스 콜로흐
★ 상영시간/등급: 134분, 18세 관람가
★ 줄거리: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불구가 되어 돌아온 남편을 보살피는 레이디 채털리.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그녀는 우연히 만난 사냥터지기 파킨에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끌리게 되고 그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생동감에 매료된다. 결국 파킨과 만남을 거듭할수록 그에게 빠져들지만 둘 사이의 계급 차이는 여전히 어려움으로 남아있다. 여성감독의 시점에서 만들어진 여성에 관한 욕망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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