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 35분쯤 영천 채신동 채신공단 내 S폐유정제공장에서 불이 나 폐유창고 1동을 모두 태워 4천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인근 2곳의 공장 지붕과 물탱크 등으로 번져 공장 근로자들이 대피하기도 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하며 진화를 시도했지만 폐유 저장탱크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폐유 정제공장 안에서 강관 파이프를 자르기 위해 연마기로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기름 저장탱크로 튀며 옮겨 붙었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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