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이 영주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울산 현대호랑이 축구단(1·2군) 50여 명, 대구예술대 및 강원대 축구부 50여 명, 육상(단거리, 허들) 국가대표 상비군 38명,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50명을 포함한 75명(사진) 등 22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지난 9일부터 시민운동장, 철탄체육관, KT&G 영주제조창 잔디구장, 소백산 등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강한구 영주시체육회 부회장은 "소백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영주의 자연환경이 선수들 기량을 높이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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