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같은 공장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27)을 13일 살해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노동자 F씨(23)에 대해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15일 0시 30분 부산의 한 여관에서 용의자 F씨를 붙잡았다. F씨는 숨진 직원과 같은 시간대에 근무하는 회사 동료로 경찰 검거 당시 숨진 직원의 오토바이 열쇠와 지갑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물증이 확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추가 조사를 계속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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