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 때 신속한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자원봉사 SOS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SOS시스템은 자치단체와 공기업, 시민·자원봉사단체, 기업 등 40개 조직이 참여해 재난발생 때 인력, 재정·물품, 전문기술·장비 등 3개 분야별로 지원하게 된다. 또 40개 조직의 실무책임자들은 위원회를 두고 상황에 따라 회의를 열어 재난상황에 따른 각종 지원책을 결정키로 했다.
시는 18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40개 기관·단체·기업의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OS시스템 출범식을 갖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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