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가기 위해 처음 비행기를 탔습니다. 짐 꾸릴 때부터 공항으로 갈 때까지 어린 마음에 너무나 들떠 얼굴을 붉히며 좋아했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스튜어디스언니들을 처음 본 순간 내게는 꿈이 생겼습니다.
단정한 외모에 친절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리더십, 얼마나 멋있어 보이던지. 나는 커서 꼭 스튜어디스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나에게 음료수도 사탕도 챙겨주는 언니들을 보며 텔레비전으로 보던 유명배우를 만난 듯 신기해하고 좋아라 하였습니다.
항상 처음에 했던 일은 가장 많이 생각나잖아요. 그것처럼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 커다란 비행기를 한참 동한 멍하니 바라보았고 비행기 안에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것들을 많이 보고 느낄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
장소영(대구시 남구 봉덕3동)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