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활동하는 수필가들의 문예지가 잇따라 출간했다.
창간 3주년을 맞은 계간 '수필세계'(주간 홍억선) 2007년 여름호(통권 13호)는 지난 5월 25일 타계한 금아 피천득 선생의 추모 특집과 '수필' '인연' 등 대표작을, 상반기 신인상을 수상한 김은주 씨의 당선작품과 당선소감을 실었다. '이달의 신작'에는 김상립의 '지갑열기' 등 14편을, '우리 시대의 수필작가'로 백정혜를 선정해 '곱창집 불독' 외 4편과 작품론 '자기 응시를 통한 삶의 재구성'(윤재천)을 담았다. 291쪽. 8천 원.
수필사랑문학회(회장 신현식)의 반연간집 동인지 '수필사랑' 11집은 노덕경, 성병조, 백금태, 이숙희 등 회원 작품 46편과 자매수필문학회인 인천 '제물포 수필', 부산의 '부경수필', 춘천의 '강원수필', 전주의 '행촌수필' 회원들의 작품을 초대해 수록했다. 288쪽. 8천 원.
달구벌수필문학회(회장 은종일) 동인지 '수필과 지성' 제2호는 박대환의 '춘천마라톤' 등 회원 22명의 작품과 권동진의 '그곳에 가면' 등 '수필과 지성 문예 아카데미1기' 특선작 14편, 특집으로 경계(境界)를 그린 10편의 작품도 실었다. 279쪽.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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