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정 봉화에서 은어가 기다린다

제9회 봉화 은어축제와 이나리강변 축제가 각각 29일부터 8월 5일, 28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봉화읍 내성천 체육공원과 명호면 이나리강변에서 열린다.

'오세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봉화로!'를 주제로 열리는 은어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주·야간 은어잡이 체험과 민물고기 릴레이경기, 수중달리기, 뗏목체험, 수상자전거타기, 래프팅 등 다양한 물놀이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은어구이, 말타기, 풍선만들기, 가면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염색·비즈·인형 만들기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야외 영화상영과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노래자랑 등이 부대행사로 열리며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여름 휴가객을 위해 오토캠프장과 텐트촌, 주차장, 급수·샤워시설, 간이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늘렸다.

또 '청정지역 명호로 오시소! 신비의 땅,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한폭의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청정골 명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제7회 명호 이나리강 축제 역시 청량가요제, 은어잡이, 맨손 미꾸라지 잡기, 뗏목 타기, 숯불구이 등 행사가 마련된다.

군은 축제기간 중 지역관광홍보를 위해 유곡 닭실마을, 우곡약수탕, 만산고택, 도깨비도로, 이나리강 래프팅, 청량산도립공원 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문화유적탐방 투어도 준비 중이다.

은어축제와 이나리강변 축제는 매년 전국에서 2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여름방학 기간 중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축제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문의 054)679-6371~2.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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