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벌 딸 행세 30대女…재미교포 돈 4억 뜯어

대구 수성경찰서는 23일 재벌 딸 행세를 하며 재미교포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Y씨(3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7월 뉴저지에 사는 재미교포 오모(34·여) 씨 등 2명에게 "콘도를 구입하려는데 자금 10만 달러가 부족하다. 돈을 빌려 주면 한 달 안에 반드시 갚겠다."며 6회에 걸쳐 45만 달러(한화 4억 2천750만 원)를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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