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슴목장 창고에서 불법게임장 영업하다 들통

대구경찰청은 23일 사슴목장 창고에 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를 설치한 뒤 전화로 신분이 확인된 손님만 받는 등 불법 영업을 한 혐의로 업주 L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K씨(29)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경북 칠곡 한 사슴목장 창고에 바다이야기 40여 대를 갖추고, 산 아래 차량 진입로 등 목장 곳곳에 CC TV를 설치한 뒤 단골 손님만 입장시키는 수법으로 40여 일간 불법 영업해 3천400여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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